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입니다. 💗
집밥, 메뉴 이름이 참 재밌지요? 웃긴 이름에 비해 반찬이 끝없이 펼쳐지는 풍경은 장관이더라고요. 😘
처음 접시를 들고 반찬을 담기 시작하면 눈이 휘둥그레질 것입니다. 조금씩만 담아도 접시 위에 쌓이는 양이 장난 아니고, 한 바퀴만 돌아도 배가 가득 차요. 마치 20첩 반상을 마주한 듯한 기분이 드는데, 뷔페라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아요. 😉
집밥 같은 따뜻한 맛 추천
한 숟갈 뜨자마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은 '집밥 같다'예요. 특히 자극적이지 않고 간도 딱 맞아서 편안하다는 느낌이 가장 와닿는 말이 아닐까 해요.
제육볶음은 쌈에 싸 먹는 재미가 있고, 계란말이는 통통하고 부드러워서 계속 손이 가고, 나물 반찬들은 깔끔하고 신선해서 엄마가 해주는 밥상에 앉은 듯한 따뜻함을 줘요. 장점이 꽤 많아서 모두 나열하기가 힘들 정도네요. 😂
매일 반찬 구성이 조금씩 달라져서 자주 가도 질리지 않을 거고요, 따뜻한 국 한 그릇까지 곁들이면 속까지 든든해진답니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시래기국이 나왔는데요, 한 입 먹어보니 다르더라고요. 국마저 맛있어요!
정이 담긴 인심
사장님의 친절함도 빼놓을 수 없어요. 부족한 반찬은 금세 채워주고,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세심하게 챙겨주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반찬이 없나 주기적으로 확인해주고요, 맛있어보이는 건 더 챙겨주기도 해요. 😘
집에서 일일이 준비하려면 손도 많이 가고 비용도 드는데, 여기서는 정성스러운 집밥을 간단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집밥이 그리울 때, 따뜻한 밥상 앞에 앉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푸짐한 한식 뷔페의 매력과 집밥 같은 따스함이 함께하는 곳, 울산 성안동에서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