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큰애기 수랏간 후기. (이사 가요)

오늘이 이곳에서 장사하는 마지막 날이라고 하네요! 다른 곳으로 장소를 이전한다고 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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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반찬이 준비된 한식 셀프바

별 뜻 없이 한식 한 끼를 하러 왔는데요, 정말 푸짐한 대접을 받았네요? 여러 가지 반찬이 셀프바 형식으로 마련돼 있어서 원하는 만큼 담아 먹을 수 있는데, 나물부터 김치, 전, 무침까지 깔끔하게 준비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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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접시 채워두니 금세 밥상이 풍성해지고, 집밥처럼 편안한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인근에 공사장이 있는데, 여러 장정들이 자주 드나들어서 그런지, 반찬도 매우 빨리빨리 채워지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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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하게 나온 수육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수육이에요. 양이 넉넉하게 담겨 나와서 나누어 먹기에도 충분하고, 고기가 부드럽게 삶아져 있어서 씹을수록 담백한 맛이 배어 나와요. 기름기가 적당히 빠져서 부담스럽지 않고, 곁들임 반찬과 함께 먹으니 훨씬 더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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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가득한 게 요리

특별하게 준비된 게 요리도 정말 매력적이에요.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이 살아 있어서 밥을 자꾸만 부르게 만들고, 흔히 만나기 어려운 메뉴라 더욱 반가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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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과 번갈아가며 먹다 보니 어느새 밥그릇이 비워지더라고요. (반찬은 매일 다르게 나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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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계란 요리로 마무리

계란을 직접 구울 수가 있는데요, 계란 요리도 한 상에 빠지지 않고 함께 하는 것이 인지상정 아니겠어요? 폭신한 식감이 입안을 포근하게 감싸주고, 자극적이지 않아 다른 음식들과도 잘 어울려요. 물론 일반적으로 먹을 수 있는 계란이기는 한데, 반찬이 맛있다보니 더욱 그러한 느낌을 받은 것 같아요! 담백하면서도 따뜻한 맛 덕분에 한 끼가 훨씬 더 균형 있게 먹은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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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면서도 부담 없는 한 끼

뷔페 같은 한식 구성에 다양한 부가 요리까지 더해지니 밥상이 정말 다채롭고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지고, 여러 가지 음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을 거예요. 든든하면서도 따뜻한 한 끼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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