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
와, 이게 3만 원밖에 안 해?! 🤔
장가계 코스 요리 후기! 중식 코스 요리를 즐기면 다양한 음식을 차례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에요. 단품을 따로 고르지 않아도 여러 가지 요리가 준비되어 나오니, 누구나 쉽게 만족할 수 있답니다.
코스 요리 후기는요? 음식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양도 넉넉해서 배부르게 즐길 수 있었어요. 오히려 배가 너무 부르게 잘 먹었어요.
팔보채로 시작하는 풍성한 첫 코스
코스의 첫 순서는 팔보채였어요. 여러 해산물과 채소가 어우러져 입안 가득 풍미가 살아나는 맛이고요.
소스의 깊은 맛과 함께 다양한 재료가 조화롭게 어울려 첫 입부터 기대감을 높여주네요. 팔보채 특유의 주황색맛(?)을 잘 살렸어요. (짭짤하면서도 부드럽게 녹는 맛)
독특함이 느껴지는 냉채
두 번째로 나온 냉채는 시원하고 산뜻했어요. 특히 검은색 달걀이 곁들여져 있어 색다른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답니다.
흔히 접하기 힘든 조합이라 신선하고, 담백한 맛이 깔끔하게 이어져 입맛을 깨워줘요.
부드럽고 따뜻한 게살스프
세 번째 요리는 게살스프였는데,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가 인상적이에요.
진득하면서도 무겁지 않아 숟가락이 저절로 가고, 게살이 입안 가득 퍼져서 은은한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답니다.
바삭함이 살아있는 탕수육
네 번째는 탕수육이었어요.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식감이 매력적이에요. 소스도 과하지 않아 튀김 고유의 맛이 잘 살아나고, 씹을 때마다 만족스러운 바삭함이 전해졌답니다.
특이한 점은, 탕수육 튀김옷이 꽤 두꺼운 편인데 시각적으로 매우 두꺼워 보이고 한입한입 바삭바삭 깨지는 재밌는 조합이에요. 호불호가 강하겠어요. 저는 보통.
매콤달콤 칠리새우
다섯 번째로 나온 칠리새우는 통통한 새우가 소스를 듬뿍 머금어 입맛을 확 끌어당겨요.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밥과 곁들이기에도 좋고, 새우 본연의 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 코스요리 중 이 요리가 1등~
아삭한 식감의 고추잡채
여섯 번째는 고추잡채예요. 채소의 아삭함과 고기의 쫄깃함이 어우러져 씹는 재미가 있어요. 밀전병에 싸서 먹으면 담백하면서도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 코스 중반부를 든든하게 채워줘요.
짜장으로 마무리하는 든든한 한 끼
마지막은 짜장(또는 짬뽕)이에요. 소스가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게 볶아져 면과 잘 어울려요. 여러 가지 요리를 맛본 후에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든든했답니다.
장가계 전체적인 소감
코스 구성이 알차고, 음식마다 정성이 느껴져요. 가격 대비 양이 넉넉해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맛 또한 수준급이라 만족감이 크답니다. 중식 특유의 풍미를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면 코스 요리를 추천드려요. 배가 상당히 부를 수 있으므로 많이 비우고 가세요. 이 정도 품질에 가격대를 생각하면 매우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