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대가도 없는 솔직한 후기입니다. 💗
항상 앞을 지나가면서도 '언젠가 먹어봐야지' 하고만 지나쳤는데, 오늘 드디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막상 들어가서 한입 베어무는 순간 바로 알겠더라고요...!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촉촉하네요.
잡내도 하나도 안 느껴지고 한 조각 한 조각이 야들야들해서 감탄하면서 먹었네요. 족발과 같은 미끌한 음식은 평소에 조금만 먹어도 물리는 편인데 감성족발은 그런 부담이 거의 없던 것 같군요.
은근한 불향이 너무 좋아요
불향이 과하지 않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입안에 살짝 퍼지는 향이 고기 맛을 더 깊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매운맛도 조절이 가능해서 매운날, 덜 매운날 골라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살짝 매콤하게 주문해보았는데, 은근히 중독적인 느낌이라 젓가락이 멈추질 않네요.
매우 순한맛과 신라면 정도의 맵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성안점 기준)
마늘 들어간 메뉴는 특히 마음에 들어요
마늘이 넉넉하게 들어가는데도 향만 강한 게 아니라 고기 고소함을 더 끌어올려줘요. 마늘 풍미 덕분인지 끝까지 질리지 않고 계속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딱 먹는 순간 '아, 이 조합이 진짜 잘 맞는다' 싶었습니다. 아, 참고로 마늘이 정말 많이 나와요! 마늘을 좋아하시는 분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감성족발 후기
맛, 향, 구성, 분위기까지 전체적으로 균형이 참 좋아요. 한 번 먹으면 조용히 '또 오고 싶다'라는 생각이 스며드는 그런 곳이라고 요약하겠습니다. 😘 특별히 족발을 자주 먹지 않는 분도 가볍게 시도해보기 좋고,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욱 만족할 맛이에요. 제 기준에서는 '다음에 또 갈집' 목록에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곳이에요.
- 족발부터 반찬 하나까지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는 곳,
- 반찬 구성이 꽤 탄탄하며, 양도 푸짐하게 주는 곳.
- 반찬도 종류가 가볍지 않고 정성스럽게 담겨 있어요.
- 매장이 따뜻한 느낌, 테이블이 6개 정도 있는 아담하고 친근한 느낌
- 부담 없이 편하게 먹기 좋은 곳으로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