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와 같이 편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은 확장성이 워낙 뛰어나기에 메뉴를 고를 때도 꽤 고민하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건 클래식 샌드위치였어요. 대표 메뉴라고 하길래 시켜봤는데 역시 괜히 추천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 기본 자체가 담백하면서도 깔끔한데, 저는 계란을 2장 추가해서 먹었거든요. 고소함이 더 살아나면서 한 끼 식사로 딱 맞게 든든해져서 기분 좋게 먹었답니다. 그래도 계란 2개는 너무 포만감이 높은 같아서 다음에는 기본으로 먹으려고 해요. 😂
(음...? 사진을 올리면서 방금 깨달은 건데, 클래식에 계란 2장을 추가하면 베지가 체크 되네요? 기본은 클래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매력
샌드위치를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양상추가 아삭하게 씹히는데 그게 정말 신선하게 다가와요. 채소 양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서 물릴 틈도 없고, 산뜻하게 마무리돼서 질리지 않는 느낌입니다.
샌드위치에서 이런 신선한 느낌 받기 쉽지 않은데, 그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운 샌드위치예요. 더불어 부드럽고 고소한 샌드위치는 역시 실패 없는 조합이 아닐까 하네요.
커피랑 함께하면 더 완벽해요
샌드위치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커피 세트로 먹으면 훨씬 더 잘 어울리는 느낌? 저는 돌체 라떼를 같이 주문했는데,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샌드위치랑 참 잘 맞더라고요.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라 식사 후 마무리로도 좋았어요. 커피맛은 아는 맛이 무섭다는 그 익숙한 맛.
모어샌드위치 후기
'편하게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에요.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맛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포만감 있는 한 끼. 커피까지 곁들이면 여유롭고 기분 좋은 식사가 완성되는 느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