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우동 후기. 따뜻한 국물에 반하다. 우동 한 그릇과 탕수육으로 채우는 든든한 한 끼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입니다. 💗

가볍게 들러 한 끼 하기 좋은 곳을 찾다가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포근해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포차 같은 느낌이 있어서 분위기가 좋아요.

음식도 금방 나오고 직원들이 친절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공간이 아늑한 편인데요, 늦은 시간까지 영업해서 야식으로 찾기에도 딱이에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

깡우동

깊고 담백한 우동의 매력

주문한 우동은 맵기 조절이 가능해서 저는 보통맛으로 선택했어요. (맵기에 따라 붉은색 장을 더 얹어줍니다.)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은근 깊이가 느껴져서 첫 숟가락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깡우동

생면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면발이 쫄깃쫄깃해서 호로록 먹는 재미가 있어요. 유부랑 어묵도 듬뿍 들어 있어서 국물 맛이 더 풍성하고 든든해요. 😋 한 그릇 다 비우고 나니 속이 따뜻하게 차오르는 기분이에요. 아, 이제야 알았는데 이곳이 해장우동 전문점이었군요? (술 먹고 갔음)

깡우동

바삭함의 끝, 탕수육

우동만 먹기에는 아쉬워서 탕수육도 함께 주문했는데, 이게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얇게 바삭하게 튀겨져 있어서 고기의 촉촉함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소스가 부어져 나왔는데도 바삭함이 유지돼서 놀랐답니다. 잡내 하나 없는 고기에 달콤짭조름한 소스가 어울리니 자꾸 손이 가요. 우동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 조합이 너무 잘 맞았어요.

깡우동

깡우동 후기

1. 따뜻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

2. 바삭한 탕수육

3.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요. 

4. 양이 넉넉해서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어요.

5. 든든한 한 끼로도, 간단한 술자리 안주로도 딱 맞는 곳 (해장하는 곳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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