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솔직 리뷰입니다. 💗
성남동 거리에 독특한 분위기의 수제버거집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요, 안 가볼 수가 없겠지요~ 흔히 접하는 프랜차이즈 버거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을 가진 곳이라, 한 번 들어가면 계속 기억에 남는 곳이 아닐까 해요.
메뉴판을 보면 눈길을 확 잡아끄는 조합이 많아서 고르는 재미부터 쏠쏠해요. 아니, 메뉴가 너무 많아서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모를 정도라고 할까요? 단품, 세트, 라지세트에 버거와 치킨, 여러가지 조합이 있는데 페이지가 5개는 넘어가더라고요. 애매할 때에는 시그니처로~
시그니처 버거 후기
시그니처 버거를 주문해 보았는데요, 번의 매력이 먼저 다가오는군요. 표면에 깨알같이 박힌 주근깨 같은 토핑이 고소함을 더하고, 빵 자체가 부드럽고 말랑해서 입안 가득 기분 좋은 식감이 있답니다.
패티는 두껍지 않게 적당히 들어가 있어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을 것 같군요.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맛이라 '무난하면서도 손이 자꾸 가는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먹어보고 괜찮다 싶으면 왓더버거 전용앱을 설치해 보세요. 최대 10% 할인세트 메뉴와 사이드 (치킨, 감자튀김)
버거와 함께 세트로 나오는 치킨은 조금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기름기가 다소 느껴지고, 소스 맛이 강하다 보니 닭 본연의 풍미가 약간 가려지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사이드 메뉴를 가볍게 즐기는 정도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울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치킨보다는 버거에 더 집중하는 편을 추천해요. 이름 그대로 버거 전문점이니, 핵심은 역시 버거니까요. 😘
감자튀김은 깔끔한 기름에서 튀겨낸 듯 바삭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아 만족도가 높아요. 소스를 곁들이면 풍미가 확 달라져서, 한 번 찍어 먹으면 손을 멈출 수가 없답니다.
활기찬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
매장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밝고 활기차네요. 언제 와도 부담 없는 분위기이고, 사장님의 친절한 응대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답니다. 직접 주문 후 바로 만들어주는 방식이라 기다리는 동안 나는 고소한 향이 벌써부터 입맛을 돋워줘요. 아, 주문 이후에 조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패스트푸드보다는 시간이 꽤 걸리니까 유념해 주세요. 한 10~15분 정도는 기본적으로 기다리셔야 해요!
특히, 신선한 재료를 바로 조리해 내놓기 때문에 포장이나 배달보다 매장에서 갓 나온 버거를 먹는 걸 더 추천하고 싶어요. 따끈한 빵과 촉촉한 패티, 아삭한 야채가 어우러지는 순간이 가장 맛있으니까요.
다시 찾고 싶은가? 예. 라고 하겠습니다.
다른 브랜드 햄버거에 질려 새로운 맛을 찾는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곳이에요. 한 번 맛보면 단순히 '버거 한 끼'가 아니라, 왓더버거만의 풍미에 감탄하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런 분께 추천.
- 재방문 의사가 높은 만족도가 확실한 버거 맛집을 찾고 싶을 때.
- 든든하면서도 색다른 수제버거를 찾고 있을 때.
-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혹은 혼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버거집을 찾고 있을 때.
- 한 번 맛보면 자꾸 떠오르는 인생버거(?)를 찾고 계신 분
성남점은 길따라 조금만 더 가면 공용주차장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