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 펀치 - Say Yes. 니 눈앞에 왔잖아 내가 여기 있잖아 너의 입술로 말을 해줘 say yes say yes 나도 모르게 너에게 가고 있나봐 부는 바람에 내 맘 전할래 love is true

로꼬와 펀치의 Say Yes. 처음에 그냥 조용히 흘러나오는 멜로디가 좋아서 듣기 시작했는데요, 어느 순간 가사 한 줄 한 줄이 마음에 조용히 스며드는 노래입니다.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니 눈앞에 왔잖아, 내가 여기 있잖아'라는 가사에서 멈춰섰던 기억이 있는데요! 좋아하는 마음이라는 게 꼭 큰 소리로 고백하지 않아도 될 때가 있잖아요? 그걸 이 노래가 너무 조용하고 솔직하게 들려줘요.

또, 살다 보면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감정이 있잖아요. 아무 말 없이, 그냥 누군가가 조용히 손만 내밀어 줬으면 하는 순간이요. 그런 마음을 이렇게 잘 담아낼 수 있다는 게 참 따뜻하게 느껴지는 가사예요.

노래가 전반적으로는 강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감정에 집중할 수 있는데요. 뭔가 일부러 울리는 노래가 아니라, 그냥 나도 모르게 마음이 녹게 만드는 느낌이에요. 편안하게 들리지만, 들을수록 자꾸 생각이 많아지는, 그게 이 노래의 매력 같아요.

혹시 누군가를 좋아하고 계시거나, 혹은 좋아했던 사람이 떠오르는 날이라면… 꼭 한 번 들어보셨으면 해요. 말로 전하지 못한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거든요~

마지막에 반복되는 'love is true'라는 말. 그 말이 진심으로 와닿을 때, 노래가 끝나고도 마음 한쪽이 오래도록 따뜻하게 남지 않을까 합니다.

로꼬, 펀치 - Say Yes

니 눈앞에 왔잖아
내가 여기 있잖아
너의 입술로 말을 해줘
say yes say yes
나도 모르게
너에게 가고 있나봐
부는 바람에 내 맘 전할래
love is true

간지럽게만 느껴지던 눈 빛이
이제는 익숙 하단듯이 웃음 짓지
그 쪽으로 걸어가기만 하면 돼
라고 친구들은 계속해서
날 부추기지만
아직은 무거운 구두의 뒷 굽
차라리 벗어버리고 싶은 이 밤의 끝
손을 내밀어 줬으면 해
맨발로 너에게 뛰어갈 수 있게 끔
복잡하기만한 하루에
매 시간 머리를 굴리지만 난
지금에서야 깨달은 건데
결국 다 버려지고 너만 남아
지난 봄에는 널 우연히 봤고
더 이상은 우연이
아니었으면 해
스치기만 했던 너의 손을 잡고
어떤 길이라도
같이 걸었으면 해

니 눈앞에 왔잖아
내가 여기 있잖아
너의 입술로 말을 해줘 say yes say yes
나도 모르게
너에게 가고 있나봐
부는 바람에 내 맘 전할래 love is true

우우우우...i need u
baby 너에게 하고 픈 말
내가 못다한 말
baby baby baby boy love is true

어디든 갈 수 있어 이건
거짓말이 아니야(약속해줘)
이제부터는 나의 옆이
제일 편한 자리야
입술을 오므리고 내는 소리와 같이
내 이름을 불러줬음 좋겠어
내가 뒤로 떨어져서 걷더라도 단지
이 목소리를 들어줬음 좋겠어

니 눈앞에 왔잖아
내가 여기 있잖아
너의 입술로 말을 해줘
say yes say yes
나도 모르게
너에게 가고 있나봐
부는 바람에 내 맘 전할래
love is true

내가 바라는 단 한 가지
니가 내곁에 있어주는 것
니가 날 보며 웃어주는 것도
내 얘길 들어주는 것도
난 그걸로도 충분한데 you

너를 보며 웃잖아
두 눈이 말하잖아
너도 이렇게 대답해줘
say yes say yes
너라서 좋아
니가 날 울려도 좋아
너는 나의 모든 전부니까
love is true

우우우우...i need u
baby 너에게 하고 픈 말
내가 못다한 말
baby baby baby boy
love is true

이전최근
댓글 쓰기
가져가실 때, 출처 표시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