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 클래식에서는 매달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데요, 5월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 이벤트를 개최해요.
올해 연등 이벤트는 4월 28일 0시부터 5월 7일 23시 59분까지 진행됩니다. 참고로 매년 음력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벤트 기간 동안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서두르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연등 제작에 필요한 아이템
연등을 제작하려면 두 가지 재료가 필요해요. 바로 '색비단'과 '꿩의 깃털'입니다. 하나하나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을 거예요.
준비물: 세시마을비서 구매
가장 먼저 국내성이나 부여성 주막을 찾아 세시마을비서 2개를 구매하세요. 목적은 각각 '색비단'과 '꿩의 깃털'을 얻기 위한 준비인데요, 세시마을을 조금 걸어다니려면 1개로도 충분하기는 합니다.
1단계: 세시마을로 이동
본격적인 시작은 세시마을입니다! 구매한 세시마을비서를 사용하세요. 마을에 도착하면 이제 첫 번째 목적지를 향해 '서쪽'으로 이동합니다.
2단계: 세시논으로 향하기
좌표 40, 1을 목표로 움직입니다. 세시논에 도착하면 다음 길이 보일텐데요, 조금만 더 올라가면 다음 목표 지점이 기다려요. 세시논에서 북쪽으로 걸어올라가세요.
3단계: 명경사 찾기, 선불장으로 이동하기.
세시논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명경사에 도착합니다. 명경사에 도착한 다음, 오른쪽! 좌표 32,13에 선불장이 있어요. 선불장에서 영문대사 NPC를 만나 임무를 받습니다.
4단계: 꿩의 깃털 얻기
임무를 받은 후 밖으로 나와서 다시 세시논으로 이동합니다. 좌표 24, 73을 목표로 '세시밭'으로 이동하세요. 세시밭에서는 꿩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어요. 불교에서는 살생을 금하기 때문에 꿩을 죽이지 않고 살짝만 때려야 합니다. (퀘스트를 줄 때에 잘 읽어보시면 꿩을 죽이지 말라고 해요.) 무기를 사용하거나 버프를 켜고 공격하는 건 금물입니다~ 꿩을 죽이면 조금 더 복잡한 아이템을 구해야 해요. 그러므로 오직 맨손으로 살짝 타격해야 꿩의 깃털을 얻을 수 있어요.
평소 게임에서는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게 익숙했는데, 이렇게 '살리는' 방향으로 플레이하는 경험이 참 색다르답니다.
5단계: 색비단 받기
꿩의 깃털을 얻었다면, 이제 색비단을 챙기러 갑니다. 세시마을로 돌아가 좌표 58, 43에 위치한 촌장집을 찾아가세요. (저는 세시마을비서를 사용하여 바로 이동할 거예요) 촌장집 안에는 촌장부인 목원지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목원지와 대화를 나누면 색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6단계: 연등 제작 완료
마지막으로 다시 명경사의 선불장으로 이동합니다. 두 가지 재료를 모두 모았으면 연등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어요.
연등 아이템?
연등은 치장 아이템으로, 방패 칸에 착용할 수 있어요. 줍기, 교환, 수리 모두 가능하고 주막이나 계정 창고에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벤트가 끝나도 삭제되지 않고 계속 소장할 수 있다는 점~
다만 이벤트 기간 내에 모든 과정을 마쳐야 한다는 점은 꼭 주의해야 합니다. 5월 7일 오후 11시 59분이 지나면 더 이상 제작이 불가능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