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디스커버리 투어 리뷰 (필리핀 패키지 여행 일정)

디스커버리 투어 리뷰

세부 디스커버리 투어를 떠나보아요~ 패키지 여행 2일차 일정 중 하나인데, 디스커버리투어(열대과일 구매체험)라고 일정에 설명이 있습니다. 동남아 여행의 꽃 중 하나가 열대과일이지요~ 크기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것에 비해 2배 정도 큰데, 가격은 터무니 없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매력적입니다.

망고 1kg당 150페소(한화 3,500원 가량) 정도면 현지 시세를 감안하더라도 다소 비싸게 사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저렴하게 샀다는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계산할 때 "살라맛 뽀(salamat po)"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 바나나 하나를 선물로 받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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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농약이 비싸서 의도치 않게 친환경, 무농약을 자랑하는 건강한 과일이 자라는데요, 그 때문에 과일만큼은 꼭 원없이 드셔보시라고 권장한답니다. 정말 달고 맛있으니 꼭 많이 드셔보세요.

참고로 두리안과 같은 독특한 향이 나는 특색있는 과일은 호텔에 가져가는 것이 금지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참고하여 구매하세요. 보통 이러한 과일은 즉석에서 시식하는 게 좋기는 한데, 먹다보면 구걸하는 필리핀 아이들이 달라붙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패키지로 간 디스커버리 투어를 리뷰하며 장점을 안내해드렸는데요, 단점이라면 의외로 일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정말 짧다는 것입니다. 정말 짧으면 10분, 길어도 30분 내에는 끝나는 일정입니다. 일행이 돌아다니는 걸 꽤 싫어해서 더욱 짧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여기저리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좀 아쉬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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