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더 추천, 필립스 3000 시리즈 HR2191/00 리뷰~
블렌더 추천, 필립스 3000 시리즈 HR2191/00
블렌더는 칼날을 고속으로 회전하여 식품을 갈아먹는 기구를 뜻하며, 보통 믹서기라고도 부르는 편입니다. 이번에 닭가슴살을 갈아먹어 볼까 하고 주문을 고민해 보았는데요, 구매를 위한 사전조사 과정부터 구매 이후 사용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용량 고려하기
블렌더 용량은 0.5L 이하부터 시작해서 2L를 넘는 것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한 번에 제조할 양 또는, 세척 단계를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1L짜리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별도의 용기를 굳이 살 필요가 없어 보여서 기본 제품인 2L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한 제품은 하단에 있어요! 😘
블렌더 소재 알아보기
블렌더 소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하여 구매해 주세요.
- 유리 : 단단하기 때문에 무거운 편에 속하며, 깨지기 쉽습니다. 유리 제품을 구매한다면 최대한 고정적인 곳에서 사용하도록 해주세요.
- 플라스틱
- 스테인리스 : 녹이 잘 슬지 않는 합금강입니다. 제품을 써보지는 않았으나, 철이기 때문에 블렌더 내부가 보이지는 않을 거예요.
- 티타늄 : 가볍고 단단하며, 거의 부식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렌더 내부를 보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 트라이탄 : 젖병에도 자주 사용하는 소재이며, 플라스틱의 일종입니다. 내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비스페놀 A가 검출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비스페놀 A는 휴대폰 케이스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플라스틱 류의 가소제입니다.
- 실리콘 : 규소수지 소재의 블렌더입니다.
소비 전력의 차이
소비 전력이 너무 낮은 경우, 칼날의 회전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제품 광고는 블렌더인데, 원하는 믹서기 형태의 블렌더가 아니라, 핸드 블렌더이거나 전혀 다른 제품일 수도 있으니 소비전력을 어느 정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저는 적어도 500W 이상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여러 제품군이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해 주세요.
- 250W 이하
- 250~500W
- 500~750W
- 750~1,000W
- 1,000W 이상
가격대 생각하기
블렌더 구입을 위해 지출할 수 있는 가격대를 책정해 주세요. 적게는 2만 원에서 고가의 제품은 30만 원도 넘어가는 제품이 있습니다. 특히 너무 저렴한 제품은 생각하시는 블렌더 또는 믹서기 제품이 아닐 수도 있으니 구매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블렌더 브랜드는 무엇이 있나요?
블렌더 브랜드는 필립스, 테팔, 신일, 홈플래닛, 키친아트, 닌자, 쿠쿠, 뉴트리불렛, 단미, 쿠진아트, 해피콜, 키친플라워, 바이타믹스, 키체라, 라쿠진, 에이든, 한일전기, 자일렉, 휴롬, 유닉스 등이 있습니다.
김종국 믹서기라 불리는 닌자 브랜드를 제일 처음 생각하였으나, 원하는 제품의 가격대가 20만 원 정도여서 생각을 더 해보기로 하였답니다.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면 문제없으나, 이 정도 금액을 지불하였는데도, 원하는 기능이 아니거나 고장이 잦다면 후회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필립스 블렌더 3000 시리즈 HR2191/00 리뷰
고심 끝에 필립스 블렌더 3000 시리즈 HR2191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가격
제품을 구매한 첫 번째 이유는 가격대입니다. 필립스 블렌더 3000의 가격대는 4만 원으로, 블렌더의 평균적인 가격대를 생각하면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 제품의 리뷰를 비교해 보았을 때, 저렴한 블렌더든 비싼 블렌더든, 제품의 특성상 고장과 같은 치명적인 문제가 필연적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칼날을 고속으로 회전시키는 제품을 고장 없이 크게 오래 쓸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었지요.
특히 유명한 블렌더 제품은 대부분 외국계 제품이다 보니, 사후 서비스 불만족에 대한 신세 한탄을 토로하는 글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애프터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거의 버리자는 느낌으로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하루 사용료를 500원 꼴로 생각하면, 100일만 사용해도 본전이잖아요? 😘
기대는 크게 안 하고 있으나, 일단 필립스 블렌더 3000은 2년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공시하고 있으며,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를 통해 채팅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상담실은 1661-0083이랍니다. 2년이면 700일가량인데, 50,000원을 700일로 나누면, 하루 사용료가 무려 70원! ❤️❤️❤️
소비전력
600W 전력으로 준수한 소비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얼음을 갈아먹지는 않을 예정이나, 다이얼을 돌려보았을 때, 충분히 얼음도 갈 수 있는 회전력이 돋보입니다. 익힌 닭가슴살을 문제 없이 1단계로 갈아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큐브 형태로 잘게 썰어 블렌딩하고 있답니다. 큰 조각 없이 잘 갈리고 있어서, 문제 없이 쓰고 있습니다.
재질
식사를 할 때 자주 이동하는 편이라, 유리 제품만큼을 피하려고 하였습니다. 트라이탄이라는 재질이 눈에 띄어 사고 싶었으나, 블렌더 3000 시리즈는 플라스틱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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