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 휴계 맞춤법에 맞는 표현은 무엇인가요?

자주 쓰이지만 헷갈리기 쉬운 단어인 '휴게'와 '휴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두 단어는 발음이 비슷하지만 다른 의미와 철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구분하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휴게 (休憩)

휴게, 휴계 맞춤법

'휴게'는 쉴 휴(休)와 쉴 게(憩)를 사용하는 단어이며, '어떤 일을 하거나 길을 걷다가 잠깐 쉬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휴게는 '휴식(休息)'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휴게실', '휴게소', '휴게시간' 등의 단어에서 사용됩니다. 이 단어는 표준어이로 등재되어 있답니다.

휴계 (休계)

반면에 '휴계'는 '휴게'를 잘못 쓰는 비표준어로 사용상 적합하지 않은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휴계실', '휴계소', '휴계시간' 등의 단어는 모두 잘못된 표현입니다. 사전에서는 '휴계' 대신 규범표기인 '휴게'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답니다.

휴게, 휴계 맞춤법

그렇다면 왜 이런 혼동이 생겼을까요? 아마도 '휴게'와 '휴계' 중, 발음상으로 더 자연스러운 것 같은 '휴계'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게'보다는 '계'가 들어가는 한자어가 익숙한 것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맞춤법에 어긋나는 것이므로, '휴게'를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 우리 회사 2층에는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그는 휴게실에서 친구와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 직원들의 건의에 따라 휴게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 쉬는 시간에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 그는 일은 안 하고 휴게실에서 농땡이만 부렸다.
  •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었다.
  • 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과 간식을 사서 먹었다.
  • 휴게소에서 화장실을 다녀오겠습니다.

이상으로 '휴게'와 '휴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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