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요즘처럼 외식비가 부담스러운 시기에는 '얼마나 먹을 수 있나'보다 '얼마나 만족스러운가'를 더 따지는 경우가 많지요? 그런 의미에서 피자몰은 꽤 마음에 드는 곳이라 할 수 있어요! 😊 저렴한 가격대를 보고 그다지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방문했는데요, 막상 먹으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진 곳이에요.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분위기
매장은 전체적으로 밝고 캐주얼한 분위기예요. 가족 단위 손님도 많고, 친구끼리 온 테이블도 눈에 띄어요. 학생들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저렴하여 아이들 웃음소리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네요. 시끌벅적하지만 불편하다는 느낌보다는 '뷔페답다'는 인상이 더 크다는 생각입니다.
울산점은 키오스크를 통한 무인 결제를 전용으로 하는 곳이며, 키오스크 옆에 주차를 사전정산 할 수 있는 태블릿이 있어요.
피자는 역시 중심이에요
핵심은 단연 피자예요. 치즈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는 기본 메뉴부터 고기와 채소가 듬뿍 올라간 피자까지 대략 11 종류가 제공되고 있어요.
한 종류씩 다 먹어보기에 성공한 결과, 특히~ 뉴욕 스타일 치즈 피자가 손이 자주 가네요. 피자가 전체적으로 도우가 너무 무겁지 않아서 여러 조각을 먹어도 부담이 덜해요. 타이밍이 맞으면 갓 나온 따뜻한 피자를 먹을 수 있어서 만족감 높은 재밌는 순간이 가끔 연출되기도 합니다.
무슨 구경거리가 있나?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을 바라보면, 마침 따끈하게 완성된 피자를 아기새처럼 두 손 모아 쟁반 들고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
피자 말고도 먹을 게 있어요, 샐러드바
솔직히 피자만 계속 먹으면 금방 질릴 수 있잖아요~ 파스타, 볶음밥, 간단한 분식류와 함께 먹는다면 더 좋지 않겠어요? 샐러드바의 기본이 탄탄하고 메뉴가 다양한 게 특징입니다. 맛은 무난한 정도~
식사 후에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코너가 와플, 그리고 빙수예요.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이라 따뜻함이 차가움이 살아 있는 느낌이네요.
그 외에도 간단한 케이크, 과일도 있어서 후식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가세요. 음료랑 커피가 함께 준비되어 있는 점도 편해요.
피자몰 후기
화려하거나 고급스러운 곳은 아니에요. 대신 가격 대비 구성과 양, 그리고 편안함이 분명한 장점이에요. 가끔은 이렇게 단순하게 배부른 외식이 더 오래 기억에 남기도 하니까요.
아이들과 함께 외식 장소를 찾는 가족, 피자 좋아하는 친구들 모임, 가볍게 배부른 한 끼를 원하는 커플에게 잘 어울려요.
울산점의 경우 롯데시네마 또는 근처 젊음의거리에서 함께 즐길거리가 많은 장점이 있어요. 한 건물 안에서 영화나 다른 일정까지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