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짬뽕 후기. 불맛 가득 볶음밥과 짬뽕의 매력

어떠한 대가도 없는 순수 후기입니다. 💗

라라반점(라라짬뽕), 길을 걷다가 사람이 붐비는 곳이라 들어갔는데, 이제 보니 "위험한짬뽕" 이라는 수식어가 조그맣게 붙어있는 곳이네요. 😭 어쩐지 너무 맵더라...

라라짬뽕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첫 숟가락부터 입안에 퍼지는 불향이 정말 강렬하더라고요. 그냥 기름에 볶은 느낌이 아니라, 불 위에서 제대로 볶아낸 듯한 깊은 풍미가 있어요. 밥알도 고슬고슬하고, 불맛이 배어 있어서 씹을 때마다 은근히 감칠맛이 터져 나온다는 점! 오랜만에 꽤 맛있는 볶음밥을 먹었네요.

라라짬뽕

*그래도 볶음밥이기에 기름이 반들반들 꽤 많이 보이는 편입니다.

짬뽕 국물과 환상의 조합

볶음밥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는데, 함께 나오는 짬뽕 국물을 곁들이면 더 완벽해져요. 국물이 얼큰하고 깔끔해서 볶음밥의 불향과 딱 맞다는 생각입니다. 매콤한 국물 한 숟가락 떠먹으면 볶음밥의 기름진 맛이 싹 잡히고, 오히려 입맛이 더 살아나요. 그래서인지 젓가락이 계속 가는 조합이네요. 상당히 맵다는 특징이 있으니 조심히 드세요.

라라짬뽕

라라짬뽕 한 줄 요약 : 한 그릇 다 비우고 나면 배부르면서도 불향의 여운이 은근히 남아서 기분이 좋은 짬뽕 맛집 (짜장면은 단일 메뉴 1개 있음, 짜장면도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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