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순수 후기입니다. 💗
한 입 먹자마자 바로 느껴지는 진하디 진한 맛의 선명함, 바른치킨의 첫 인상이라 하겠습니다. 은근히 맵다가 끝에서 확 치고 올라오는 매운맛, 또는 착 감기는 진하게 달콤한 맛. 애매한 중간은 없고, 확실하게 맛의 개성을 보여줘서 오히려 매력이 크답니다.
옥수수치킨, 대새레드치킨, 허니갈릭치킨을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허니갈릭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달콤한 소스에 은은한 마늘향이 어울려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대새레드의 맵기는 4단계(틈~라면 급의 매움 정도)라고 하는데, 상당히 강렬한 편이에요. (틈~라면 한 번도 안 먹어봤음 😉)
바른치킨 후기
- 바삭한 식감
- 담백함
- 확실한 맛의 개성이 잘 살아있는 치킨
- 매콤한 걸 좋아한다면 화끈하게, 달콤한 걸 좋아한다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확실한 선택지
- 사이드 멘보샤 주문, 무난하게 먹었어요.
매콤함과 달콤함 사이에서 고민되는 선택
대새레드치킨은 매콤하지만 단순히 맵기만 한 게 아니라 계속 생각나는 중독적인 맛이에요. 새우가 들어가 있어 색다른 조합이 되고, 달콤한 마요 소스랑 같이 먹으면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바삭함과 탱글한 식감이 어우러져 만족감이 좋아요.
반대로 허니갈릭은 부드럽고 은근하게 달콤해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답니다. 먹으면서 계속 '아 이 조합 괜찮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운맛이든 단맛이든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후라이드도 주문해서 비교해봤어야 하는데, 깜빡했네요. 😭 전체적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씹는 맛이 좋다는 느낌입니다.
기름짐 없는 담백한 맛
치킨의 튀김옷이 정말 독특했어요. 씹을수록 고소하고 기름이 덜해서인지 느끼함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보통 치킨 먹고 나면 속이 답답한 경우가 있는데, 여기 치킨은 그런 게 덜해서 좋네요. 부담 없이 자꾸 손이 가는 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