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도시락, 분홍 소시지의 추억 리뷰~

저녁에 무엇을 먹을까 하고 고민을 해보다가 눈에 띈 옛날 도시락! ❤️❤️❤️ 고깃집에서 갓 구운 기름이 지글지글한 느낌은 아니지만, 어머니께서 튀는 기름을 버텨가며, 자식들 먹이겠다고 뜨거운 불판 앞에 서서 고기를 구우시던 향수가 떠오르는 비주얼입니다. 그때는 맛있는 고기밖에 안 보였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면, 반찬 하나하나에 담긴 어머니의 정성과, 반찬 투정이나 하고 있던 자식에게 하나라도 더 맛있는 반찬을 얹어주시려던 그 모습이 떠오르네요.

옛날 도시락, 분홍 소시지의 추억 리뷰~

옛날 도시락

옛날 도시락

괜히 보고 있자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가격대는 1만 원 정도이며, 그만큼 양이 굉장히 많은 편에 속한답니다. 맛에 대한 건은 호불호가 있는 편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하는 맛이었습니다. 아래에 밥도 정말 많이 있는데, 한 끼 제대로 대접받은 느낌입니다. ❤️❤️❤️

육회와 가라아게도 일품입니다. 이렇게 푸짐하게 나올 줄 알았으면 좀 덜 주문하는 건데... 양이 정말정말 많습니다.

옛날 분홍 소시지

옛날 분홍 소시지

분홍 소시지 또한 추억을 상기시키는 맛입니다. 이 소시지는 그때에도 호불호가 심했는데, 요새도 새삼 심하다는 걸 깨닫기까지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한 점 먹어보라고 건네주었는데 질색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저는 참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가끔 조그만 식당에 들어갔을 때 반찬으로 이게 나오면 복권에 당첨된 것 같은 기분 좋은 푸근한 느낌이 있답니다. 😘

옛날 도시락 주문하는 곳

옛날 도시락 주문하는 곳

서산인 건 확실한데, 가게 상호명은 까먹었어요. 앱을 통해 주문해서 먹었던 것은 기억하는데, 가게명이 도무지 생각이 안 나네요. 생각날듯말듯한 그 답답한 경험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죠? 기억하면 홍보라도 해줄 텐데... 맛있게 잘 먹었는데 도저히 생각이 안 나네요... 너무 오래 되었어요... 😭😭😭 힌트는 다음과 같은 사진이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스무고개를 하자는 건 아니고 정말 생각이 안 나서 그래요. 그럼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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