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프레드 시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셀과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매우 편리한 도구입니다. 특히, 스프레드 시트를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여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공유된 스프레드 시트는 사용자 간의 변경내역을 즉시 반영해 주어, 실시간으로 모둠 작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구글 스프레드 시트는 엑셀 스프레드 시트와 비교할 때, 모습부터 시작하여 기능까지 꽤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스프레드 시트의 유사성으로 인하여 '엑셀에서 되는 이 기능이 여기서도 가능하지 않을까?'하고 시도해 보면 상당히 많은 부분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제는 그 중에서도 조건부 서식에 관한 내용입니다. 구글 스프레드 시트 조건부 서식은 엑셀과 마찬가지로 특정 조건이 일치하는 경우, 셀의 스타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조건부 서식 추가하기
구글 스프레드 시트에서 조건부 서식을 추가하려면 서식탭으로 이동하여 하단에 있는 조건부 서식을 눌러 주세요. 서식은 단색, 색상 스케일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조건부 서식 단색
보통 단색을 많이 사용하며, 지정한 스타일을 단색 배경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색으로 지정하는 경우에는 형식 규칙을 통해 특정 조건으로 하여 셀 서식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하여 대부분 단색을 사용합니다.
조건부 서식 색상 스케일
색상 스케일은 최소 포인트, 중간값, 최대 포인트를 설정하여 스케일 효과를 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색과 다르게 별도의 수식을 설정하는 기능은 없기에 자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조건부 서식 형식 규칙
조건부 서식 규칙을 단색으로 설정하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형식 규칙입니다. 조건부 서식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있기에 비로소 조건부 서식이라는 이름이 걸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형식 규칙은 "비어 있지 않음", "텍스트에 포함", "텍스트에 포함되지 않음" 등을 포함하여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꽤 많은 기본 기능을 제공합니다. 만약, 해당 기본 기능 중에 사용자가 원하는 형식 규칙이 없을 때에는 제일 마지막에 있는 맞춤 서식을 사용합니다. 이번 주제도 조건부 서식의 맞춤 서식을 활용하는 예제입니다.
조건부 서식 맞춤 서식
조건부 서식에서 맞춤 서식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값 또는 수식을 입력합니다. 값을 입력하는 경우에는 비어있지 않다거나 텍스트가 정확하게 일치하는 등의 다른 선택지가 많기에, 보통 맞춤 서식을 사용하면 수식을 입력합니다.
맞춤 서식은 항상 = (등호 : 이퀄 사인)로 시작하며 수식을 입력하겠다는 스프레드 시트의 약속입니다. B열에 대응하는 값이 공란이 아닌 경우 다른 셀인 A를 색칠하도록 하겠습니다. 적용범위는 A 열을 클릭하여 A1부터 현재 행의 개수만큼 설정하였습니다. (A1:A1000)
- = 은 수식의 시작입니다.
- B:B는 B열 전체를 선택하는 경우입니다. 특정 셀을 B1과 같이 선택할 수 있으며 절대참조를 하는 경우에는 앞에 $ 특수기호를 추가합니다.
- <> 은 같지 않음을 뜻합니다.
- "" 은 공란을 뜻합니다.
- B열이 비어있지 않은 경우에 A열을 색칠하도록 합니다. 즉 다른 셀의 스타일을 변경합니다.
조건부 서식 다른 규칙 보기
서식 메뉴에서 조건부 서식을 선택하여 우측에 조건부 서식 규칙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셀을 누르면 해당 셀에 추가되어 있는 조건부 서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프레드 시트 전체에 설정된 규칙을 보고자 한다면, A1 셀 좌측 상단을 눌러 전체 셀을 선택해 주세요. 그리하면 모든 조건부 서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요시 다른 규칙 추가를 눌러서 조건부 서식을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