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석 노래 모음. 만화 주제가. 질풍가도, 승리의 약속, 출사표, 잘 있어요

유정석 노래 모음. 만화 주제가.

유정석 노래 모음

싱어게인3를 보다보니 마주한 74호 가수 유정석님,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음색에 여전히 힘이 넘치는 것을 보고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 투니버스(옛날 만화 프로그램)의 황금기 때에도 유정석님의 노래로 하여 만화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정석님의 만화 노래를 모아보았어요.

질풍가도 (쾌걸 근육맨 2세)

응원가 하면 바로 떠오르는 그 곡, 질풍가도입니다. 극한의 상황에 몰려 힘들 때에도, "한 번 더" 외치게 만드는 힘이 깃든 노래랍니다. 파워풀 한 가창력이 인상적인 노래이며, 직설적이고 거친 가사가 매력적이에요.

질풍가도 가사

한 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 (하지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거야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그래 이런 내 모습
게을러 보이고 우습게도 보일 거야
하지만 내게 주어진 무거운 운명에
나는 다시 태어나 싸울거야

한 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 (하지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거야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세상에 도전하는 게 무거울지라도
함께 해 줄 우정을 믿고 있어

한 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 (하지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거야 너에게

한 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거야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승리의 약속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원제 :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오프닝 노래입니다. 질풍가도의 독보적인 인기 덕분에 모르시는 분도 많을텐데, 이 노래도 정말 좋아요!

1절이 시작하는 도입부터 소름이 돋는 가창력이 특히 인상적 노래입니다. 듣고 있으면 없던 힘도 솟을 것 같아요. 😘😘😘 러닝을 하다가 힘이 부칠 때에도 이 노래가 흘러나오면 '러너스 하이' 이상의 극적인 응원을 받는 것 같습니다. "두려워하지 않아, 나는 혼자가 아닌 걸. 세상이 끝이 와도 나의 전부를 걸겠어."

승리의 약속 가사

(1절)
두려워하지 않아 나는 혼자가 아닌 걸
그 어떤 두려움도 싸워 이길 수 있는 걸
세상이 끝이 와도 나의 전부를 걸겠어
그래 약속해 너를 위해

언제나 함께 했던
뜨거운 너의 우정
운명도 바꿔버린 힘이야 (힘이야)
비겁한 승자들의 달콤한 말은 지겨워
이겨내 줄게 (이겨내 줄게)

두려워하지 않아 나는 혼자가 아닌 걸
그 어떤 두려움도 싸워 이길 수 있는 걸
세상이 끝이 와도 나의 전부를 걸겠어
그래 약속해 너를 위해

(2절)
정의를 가르쳐준 소중한 너를 기억해
패배는 없어 (패배는 없어)

두려워하지 않아 나는 혼자가 아닌 걸
그 어떤 두려움도 싸워 이길 수 있는 걸
세상이 끝이 와도 나의 전부를 걸겠어
그래 약속해 너를 위해

두려워하지 않아 나는 혼자가 아닌 걸
그 어떤 두려움도 싸워 이길 수 있는 걸
세상이 끝이 와도 나의 전부를 걸겠어
그래 약속해 너를 위해

출사표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

귀여운 족제비가 나오는 만화 주제가입니다.

출사표 가사

매달리지마 끝났으니까
버거워도 니가 참아봐
너에게 줄 수 있는 건
한 조각 추억

말리지 좀 마 가야 하니까
나 없이도
잘 살아가길 바래
세상아 나 이제야 간다

방심하고 있었어
안락했던 그 동안에
너의 무표정한
보살핌 속에
나를 잊고 살았어

광야 같던 나의 꿈을
이제 열 평 짜리
공간에
서러움을 벗어나

매달리지마 끝났으니까
버거워도 니가 참아봐
너에게 줄 수 있는 건
한 조각 추억

말리지 좀 마 가야 하니까
나 없이도
잘 살아가길 바래
세상아 나 이제야 간다

매달리지마 끝났으니까
억울해도 니가 참아봐
저 멀리 나를 부르는
꿈속의 고향

말리지 좀 마 가야 하니까
사나이의 운명을
막지 마라
세상아 나 이제야 간다

잘 있어요 (아따맘마)

단조로운 가사가 반복되는 재밌는 노래입니다. 예의 바른 청년 느낌이 나는 노래라고 할까요? 버스나 지하철을 타노라면, 얼굴은 알지만 서로 인사는 하지 않는 그런 사람들이 있죠? 지인이나 아는 사람보다는 멀지만, 그렇다고 완벽한 타인은 아닌 그러한 느낌. 저는 마음 속으로 인사를 한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힘차게 이겨냅시다~

잘 있어요 가사

안녕하세요
감사해요
잘 있어요
다시 만나요

안녕하세요
감사해요
잘 있어요
다시 만나요

아침 해가 뜨면
(아침 해가 뜨면)
매일 같은 사람들과

또 다시
새로운
하루 일을
시작해

안녕하세요
감사해요
잘 있어요
다시 만나요

안녕하세요
감사해요
잘 있어요
다시 만나요

힘들었던 하루
(힘들었던 하루)
많이도 지쳤지만

우리들
모두 다
더 힘차게
사는 거야

안녕하세요
감사해요
잘 있어요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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