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러싸이다 둘러쌓이다 맞춤법에 맞는 표현 알아보기~

둘러싸이다 둘러쌓이다

'둘러싸이다', '둘러쌓이다' 두 단어 중에 어떠한 표현을 적어야 할까,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히읗 받침 하나 차이가 있는데요, 가끔 글을 적다 보면 여기에 '받침을 적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기도 하지요. 이번 시간에는 두 가지 단어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특히 '둘러싸이다'와 '둘러 쌓이다' 같은 경우에는, 발음이 유사하여 더욱 혼동을 일으키기 마련이지요. 이 두 단어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둘러싸이다.

'둘러싸이다'는 '둘러싸다'의 피동형으로, '둥글게 에워싸다'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들에게 둘러싸였다'라고 할 때, 이는 강아지들이 둥글게 에워싸서 한 사람을 중심에 두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표현은 '적에게 둘러싸였다' 또는 '포대기에 둘러싸인 아기'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둘러쌓이다.

반면에 '둘러 쌓이다'는 '쌓다'의 피동형으로, 무엇인가를 둘레에 빙 둘러서 쌓는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벽돌로 둘러쌓아 화단을 만들다'처럼, 특정 물체를 둘러서 쌓는 행위를 나타낸답니다. 이 경우, 벽돌이 둘레에 쌓여 화단이 만들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둘러싸이다 둘러쌓이다

이 두 단어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서는 문맥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싸다'와 '쌓다'의 차이를 이해하고 있다면, 각각의 피동형인 '싸이다'와 '쌓이다'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따라서 '강아지들에게 둥글게 에워싸였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할 때는 '강아지들에게 둘러쌓였다'가 아니라 '강아지들에게 둘러싸였다'라고 적어야 할 것입니다.

둘러싸다 (동사)

  • 빙 둘러서 에워싸다.
        - 예: "적군을 둘러싸다."
  • 어떤 것을 중심 대상으로 하다.
        - 예: "그 사건을 둘러싸고 많은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둘러쌓다 (동사)

빙 둘러서 쌓다. (예: "담을 둘러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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